소변을 보는 횟수는 하루 4~5회이고 1회 배출하는 양은 400~500ml가 보통입니다. 하지만 마신 물의 양이나 먹은 음식 종류에 따라서 소변량이 달라지기도 하고,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횟수가 늘기도 합니다. 만약 수분 섭취량이 많지 않은데도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다면 방광염이나 신장의 기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과로하거나 잠이 부족해 신체 리듬이 깨지면 방광에 가벼운 염증이 생겨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 색으로도 원인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생기면 소변 색이 노랗거나 살짝 붉은빛이 돌게 됩니다. 또 신장이 약하면 멀건 우윳빛을 띠기도 합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붉은팥이나 산수유, 오미자 등이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