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적당히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하지만, 몸에서 열을 많이 내고 분해되면서 해로운 성분이 나오므로 과음은 삼가해야 합니다. 과음으로 인한 숙취는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두통과 구토가 나타나고 심장 박동과 호흡이 빨라지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숙취에서 벗어나려면 몸속에 남아 있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가볍게 목욕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간에 신선한 혈액이 좀 더 빨리 공급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도울 수 있습니다. 땀이 약간 날 정도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술을 마신 다음에는 알코올 분해를 돕는 콩나물국이나 칡즙, 미나리 등을 먹어 속을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