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종류
인스턴트커피(instant coffee)
볶은 커피를 추출하여 농축, 건조시킨 가루로 경제적이며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카페인 성분을 97% 정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 coffee)는 노약자나 카페인에 부담이 되는 사람이 마셔도 무난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
커피를 완전히 가루로 분쇄하여 에스프레소 커피 주전자에서 여과한 후 크림을 넣지 않고 설탕, 레몬과 같이 마십니다.
카페 모카(cafe mocha)
커피에 초콜릿 분말을 가미해 만든 카페 모카는 달콤하면서 쌉쌀한 고유의 맛으로 첫사랑의 맛이라 부를 만큼 잊지 못할 맛입니다. 피로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 한잔의 카페 모카는 삶을 재충전하기에 충분합니다. 얼음을 넣는 아이스 카페 모카는 더위에 지칠 때 매우 좋습니다.
카푸치노 커피(capuccino coffee)
커피에 충분한 거품을 낸 우유를 넣으면 풍성한 거품이 뜨게 됩니다. 커피 위에 계핏가루를 솔솔 뿌리면 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계피 특유의 향이 묘하게 어우러져 특이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커피로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잘게 썰어 얹으면 또 다른 맛과 분위기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irish coffee)
커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부드럽고 은은한 바닐라 향기와 커피가 잘 어울립니다. 아이스커피 위에 띄우는 것이 보통이지만 뜨거운 커피라도 무관합니다. 위스키를 부은 한 잔의 아이리쉬 커피는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매우 좋습니다.
커피의 효능
흥분 작용
커피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강심 작용
심장의 기능을 촉진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줍니다.
이뇨 작용
소변량을 증가시켜 노폐물의 배설을 돕습니다.
소화 촉진 작용
위에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피지 분비를 도와줌
피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지의 분비를 도와 피부의 탄력을 줍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체내 열 생산량이 10~20% 정도 많아져 운동 능력이 증가되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 위험을 낮춤
커피는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40대와 50대의 카페인 습관(디카페인이 아닌 고옥탄산 식품을 매일 3~5잔)은 70대에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위험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플로리다 대학의 2009년 연구에 따르면 다른 연구에서는 정기적인 카페인 섭취가 노인의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자살 위험을 낮춤
커피는 자살 위험을 줄입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하루에 2~3잔 마신 사람들은 자살 위험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구강암 위험을 낮춤
매일 일반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노인은 구강암과 상부 인후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낮았습니다. 디카페인은 효과가 약했습니다.
항암 효과
암에 대한 주요 연구 개요에 따르면 커피와 자궁내막암 사이에 강력한 보호 연관성이 있으며 결장암으로부터 일부 보호가 가능합니다. 다른 최근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시면 전립선암과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뇌졸중 위험을 낮춤
커피는 노인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낮춥니다. 2009년 미국 연구와 2011년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매일 한 잔 이상 마시는 나이 든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20~25% 낮습니다. 2008년 스웨덴 연구에 따르면 나이 든 남성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긴 수명에 도움
연구에서는 디카페인 커피나 일반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신 사람들이 비음주자보다 전반적인 사망 위험이 낮습니다. 특히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 호흡기 질환, 뇌졸중, 부상 및 사고, 당뇨병, 감염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커피의 부작용
커피의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 시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 커피는 중주 신경계를 자극하므로 과량 섭취하면 수면을 방해합니다. 또한 불안을 증가시키고 수면 패턴을 방해하여 주간 피로를 돕기 위해 카페인에 의존하고 더 많은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수면의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 심장의 기능을 촉진하므로 과량 섭취하면 심장의 박동수가 빨라지고 박출량이 감소합니다.
- 이뇨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키고, 식후 바로 섭취 시 영양분이 제대로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됩니다.
- 위를 자극하므로 위궤양 증상이 있다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므로 과량 섭취 시 여드름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 과량 섭취 시 정신 집중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커피의 카페인은 갑상선 약물 , 정신과 및 우울증 약물, 항생제 및 속 쓰림 약물을 포함한 일부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런 약들과 같이 먹으면 안 됩니다.
- 카페인은 중독성이 있어 사용자가 카페인에 의존하게 되어 끊거나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커피 주의하세요
- 임신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는 하루 2잔 이하의 양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할 것입니다. 이 양의 커피는 약 200mg의 카페인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양보다 많은 양을 마시면 유산, 조산 및 저체중 출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위험은 임신 중에 어머니가 마시는 커피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합니다.
- 모유수유 :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모유 수유모와 아기에게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은 수유 중인 유아의 소화관을 자극할 수 있고 또한 수면 문제와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 어린이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관련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심각합니다.
- 불안 장애 : 커피의 카페인은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출혈 장애 : 커피가 출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심장 질환 : 여과되지 않은 끓인 커피를 마시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및 기타 지방의 양이 증가하고 호모시스테인 수치도 증가합니다. 이 모두는 심장 질환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심장마비와 커피 마시기 사이의 연관성이 있습니다.
- 당뇨병 : 일부 연구에서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당뇨병 환자가 설탕을 처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카페인은 혈당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카페인을 주의해서 사용하고 혈당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설사 :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특히 다량으로 섭취하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특히 다량으로 섭취하면 설사를 악화시키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녹내장 :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안압이 높아집니다. 증가는 30분 이내에 시작되어 최소 90분 동안 지속됩니다.
- 고혈압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효과는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덜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카페인 섭취를 하루 300mg 미만(커피 2~3잔 정도)으로 제한하십시오.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손실된 칼슘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유전 질환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은 카페인을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커피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치즈
- 치즈는 소화 흡수가 우수하고 혈액을 정상화시키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커피와 같이 섭취하면 위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커피를 마실 때 치즈를 곁들이면 위벽 등의 소화기관을 보호하여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치즈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비타민 A, 비타민 B2, 칼슘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고열량 식품으로 특유의 복합적인 맛은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샌드위치
-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커피와 잘 어울리는 식품입니다.
- 샐러드를 만들거나 육류, 육가공품, 어패류 및 과실류와 계란 등을 섞어 만든 샌드위치는 영양의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있어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떡볶이
- 떡볶이 떡의 주재료인 백미는 당질이 주성분으로 되어 있는 칼로리원으로 매우 우수한 산성 식품이므로 알칼리성 음료인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 커피와 함께 먹으면 영양과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카레라이스
- 카레라이스는 감자와 같은 야채를 부재료로 사용하지만 주원료가 쌀밥과 육류로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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